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택시기사들에게 전립선 질환을 무료검사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이 4일 원내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택시기사 전립선 질환 무료 검사를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실시된 이날 검사에 400여명의 택시기사들이 참석했으며, IPSS(국제전립선증상표), PSA(전립선암)검사, 요속도검사, 직장수지검사, 요검사 등 총 5가지 검사를 받았다.

병원은 3주내 개별적으로 검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는 지난해 4월 서울시내 택시기사 252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질환 무료검사를 실시, 택시기사 10명중 7명이 전립선질환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택시기사들의 업무특성과 전립선질환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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