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석장학증서 수여식
범석학술재단은 4일 을지대병원에서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7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전증희)은 4일 을지대학병원 을지홀에서 '2004 범석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7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들은 둔산여고 3학년 강송희양을 비롯한 대전 충남지역 고교생 29명과 충남의대와 을지의대 재학생 73명, 을지재단 직원 자녀 4명 등 106명이다.

특히 전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인력 육성 장학생' 선발은 2002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로 대전·충남, 강원, 수도권 소재의 각 고등학교로부터 추천받아 학업성적 및 인성, 가정 형편 등에 대한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의 고희를 기념해 지난 1997년 2월에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그 동안 학술논문 공모사업을 비롯해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지급 등 학술연구와 면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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