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석장학증서 수여식 범석학술재단은 4일 을지대병원에서 대전·충남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75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이날 장학금 수혜자들은 둔산여고 3학년 강송희양을 비롯한 대전 충남지역 고교생 29명과 충남의대와 을지의대 재학생 73명, 을지재단 직원 자녀 4명 등 106명이다.
특히 전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인력 육성 장학생' 선발은 2002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로 대전·충남, 강원, 수도권 소재의 각 고등학교로부터 추천받아 학업성적 및 인성, 가정 형편 등에 대한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범석 박영하 박사의 고희를 기념해 지난 1997년 2월에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그 동안 학술논문 공모사업을 비롯해 우수 학생에 대한 장학금지급 등 학술연구와 면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들을 벌여왔다.
허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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