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CN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 성공 방안 논의

▲ 사진 우측으로부터 두 번째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주디스 섀미안 ICN 회장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ICN Conference and CNR)의 성공적인 개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디스 섀미안 ICN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

주디스 섀미안 회장은 지난 10일∼17일까지 방한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환담하고 국제간호협의회 대표자회의 및 학술대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대회 조직위원장인 신경림 국회의원(새누리당)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논의를 가졌으며, 이어 대한간호협회를 찾아 김옥수 회장과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ICN은 세계 간호사들의 학술축제로 불리는 총회(congress)와 학술대회를 2년마다 교대로 열고 있다. 또 ICN 의결기구인 각국대표자회의(CNR)가 2년마다 개최된다. 2015년에는 우리나라에서 ‘학술대회 및 CNR’이 개최될 예정이다.

CNR에는 회원인 135개국 간호협회의 대표들이 참석하며 ICN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게 된다. 대한간호협회는 1949년 ICN 회원으로 정식 가입한 바 있으며 1989년 제19차 ICN 총회 및 CNR을 서울에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특히 내년 6월 19일∼23일까지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2만여 명의 간호사가 참가해 전 세계 간호학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최신 지식과 동향, 그리고 선진국간의 정보 등을 나누게 된다.

한편, ICN은 전 세계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로 1899년 창립돼 회원국으로는 현재 135개국이 소속됐으며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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