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기능성발효유 신제품 `Gut'의 출시를 당초 계획보다 늦추어 5월께 발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매일유업측은 오랜 기간 연구 끝에 지난 1월말 `Gut'의 개발을 완료했으나 기능성 발효유의 핵심성분인 `IGY' 항체의 면역가가 시판중인 기존제품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면역가가 높은 항체를 일본에서 수입해 임상실험 과정 등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능성발효유시장은 작년 9월 한국야쿠르트가 위질환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내세운 `윌'을 출시해 1일 평균 40만개를 팔고 있으며 올들어서는 남양유업이 `위력'으로 가세하여 치열한 시장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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