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 김똘미 강사가 지난 21일 개최된 제11회 우현학술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연세의대 내과학교실(주임교수 문영명)은 제11회 우현학술상 수상자로 영동세브란스병원 김똘미 강사(내분비내과)를 선정하고 상패와 함께 부상금 400만원을 수여했다.

지난 21일 연세의대 132호 강의실에서 열린 시상식과 논문 발표회에는 최흥재 명예교수와 문영명 주임교수, 이상인 영동세브란스병원 부원장을 비롯한 내과학 교수진과 전공의들이 참석하여 김똘미 강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김똘미 강사는 지난 2003년 미국의 권위 있는 당뇨병 학회지인 'Diabetes Care'지 6월호에 "한국인 비만증 환자에서 대퇴부 저밀도 근육과 인슐린 저항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게재한 업적으로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우현학술상은 연세의대 내과학교실의 학술연구 향상을 위해 우현 최흥재 명예교수가 기금을 기증하여 지난 94년부터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국내외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이를 선발하여 매년 5월중에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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