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패션디자인학부(학과장 박은희교수) 학생들은 지난 21일(금) 오전 9시30분에 건양대병원 신생아실에 입원중인 이창헌 군(생후 2개월)을 돕기 위해 병원을 찾아 100만원의 성금과 치료비를 전달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어린이날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선천성 질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를 돕고자 건양대병원에서 '패션 페인팅' 행사를 가진바 있으며, 이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병원측 소개로 이창헌군을 돕기로 결정했다.

생후 2개월된 이창헌군은 '선천성 근육병증'과 '후두의 선천적 기형'을 갖고 태어나 건양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또한 전신적으로 근력이 약해 팔, 다리의 운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태로 장기적인 재활치료를 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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