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20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 『당뇨병성 망막증의 증상과 치료』를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4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김안과병원 망막센터 유수진교수는 실명을 일으키는 주요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증의 증상과 관리 및 수술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유수진교수는 “당뇨병성 망막증 환자 가운데 실명에 이르는 경우는 3% 정도”라며, “당뇨병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1회 이상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임산부나 혈당조절이 안되는 사람 등 당뇨병성 망막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주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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