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투표서 과반수 득표자 안나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장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실시한 제6대 노조위원장 선출 1차투표에서 후보자간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안나와 오는 24일 결선투표 형식의 재투표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 직장노조가 전국 9개 지역본부별로 실시한 6대 위원장 선거결과, 총 유권자 2868명중 2727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2번 배정근 후보가 1181표(43%)로 1위를 차지했고, 기호 1번 민창기 후보는 868표(32%), 기호 3번 변창구 후보가 657표(24%)를 각각 획득했다.

하지만 노조는 투표자의 과반수 이상 획득한 후보가 없을 경우,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벌인다는 선관위 규정에 따라 오는 24일 다시 결선투표를 갖게 됐다.

이와 관련해 노조 관계자는 "1차 투표에서 1·2위간 득표율에서 두자리수가 넘는 차이를 보인 점을 감안, 결선투표에 앞서 1·2위 후보자간 협의를 통해 결선 투표때 단일후보자를 내 조합원들로부터 찬반여부만 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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