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푸스는 최근 독일 자회사를 통해 현지 의료기기 제조·판매사인 셀론社(Celon, 베를린)의 발행주 70%를 취득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취득금액은 1645만 유로(한화 약 230억원). 이로써 올림푸스는 유럽에서 차세대 제품의 공동개발 등을 통해 의료분야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론社는 전기메스분야에서 최첨단기술을 자랑하는 독일의 의료기기 벤처기업으로, 응고정도를 관찰하면서 최소의 열에너지를 내는 바이폴라 전기메스를 응용한 천자·소작용 바늘모양 프로브 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은 354만 유로(약 50억원).

한편 셀론社를 자회사로 편입시킨 올림푸스의 독일 자회사는 올림푸스 윈터&이베社(Olympus Winter&Ibe, 함부르크)로, 외과내시경 관련제품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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