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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 조순태 이사장, '강한 협회 만들겠다'제 11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추대…이경호 회장도 재선임

69회 정기총회·초도이사회, 50억4800만원 새회기 예산 확정

제약협회 11대 이사장에 녹십자 조순태 사장이 만장일치 추대됐다. 이경호 회장과 갈원일 전무도 재선임 됐다.

제약협회는 26일 제69회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이사회를 구성, 이사회는 조순태 사장을 만장일치로 새로운 이사장에 추대했다.

조순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제약주권을 지키고,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진출로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변화와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의 주체가될 것을 시대은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사장으로서 협회 집행부의 이경호 회장과 각기 고유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회원사 여러분이 진정 필요로 하는 협회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11대 이사장 으로 추대된 조순태 이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조 이사장은 이어 2020년 제약산업 7개강국 비전의 명실상부한 주역으로서 제약협회의 위상 강화 ▲국민보건과 관계되는 기관·단체와의 원할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상생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인식을 전환시키는 노력, 홍보 강화를 강조한 뒤 "협회의 주인인 회원사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강한 협회, 진정 필요로 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재선임된 이경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왔다"고 감사를 전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임 김원배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협회와 정부간, 협회와 회원사간 소통을 위해 노력했는데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다는 생각에 한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제약사들 입장에서도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정부의 입장을 이해해 줄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선 이사장단사 선임도 이루어졌다. 이사장단사에는 ▲녹십자 조순태 사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 JW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가나다 순) 등 11곳이 선임됐다.

지난 이사장단사에서 국제약품, 일동제약, 일양약품 등은 이번에 선임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열린 총회는 1부 개막식에 이어 안건심의에 들어가 지난회기 예산보다 2.94% 줄어든 50억4800만원의 새회기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한편 '합리적 약가제도 개선과 신약개발 촉진 및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보험약가제도 합리적 방안 검토 및 수립 ▲투명한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 등을 중점추진사업으로 하는 새회기 사업계획안도 이의없이 확정했다.

총회는 이어 임원선출에 들어가 기존 이사사 가운데 회원탈퇴한 바이엘과 이사사 탈퇴를 희망한 한올바이오파마, 의약품부문의 한독 합병으로 회원 탈퇴한 태평양제약 등 3개사 대신 박스터코리아와 한국콜마, 비씨월드제약 등 3개사를 추가시켰다. ·

새로 구성된 이사회는 잠시 총회를 유회하고 곧바로 초도이사회를 개최, 이사장단 구성을 맞쳤다. 그리고 새로 구성된 이사장단사에 의해 조순태 이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는 안건심의에 앞서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민주당) 김미희 보건복지위원회 의원(통합진보당). 정부 인사로 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 식약처 장병원 차장, 심평원 손명세 원장 등이 참석했다.

제약협회 정기총회 전경

또한 유관단체 대표로는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도매협회 황치엽 회장, 의약품수출입협회 이정규 회장, 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신약조합 김동연 이사장, KRPIA 이상석 상근부회장, 병원협회 이계융 상근부회장, 병원약사회 이광섭 회장, 신약조합 이강추 회장, 제약협회 자문위원인 어준선 안국약품회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등이 참석했고, 박연준 일간보사 의학신문 회장 등 보건의료 전문지 대표 등도 자리를 같이했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20년 역사의 제약산업이 글로벌경제에 도전하는 마지막 단계로 나아가느냐 주저앉느냐의 귀로에 있다"고 강조하고 "그럼에도 제약환경이 처한 주변환경에 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일괄약가인하 및 기등재목록정비 등에 따라 해마다 2조5000억원의 손해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이어 "정부의 일방적 밀어붙이기식이 아닌 합리적 판단으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폐지된 것은 다행"이라고 말하고 "약가제도는 예측성 적정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세계 10대 제약강국의 꿈을 멀게하는 정책이 아닌 국가경제 선순환적 측면에서의 제약산업 지원 정책에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지부 박인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문형표 장관을 대신한 축사를 통해 "창조경제의 핵심산업 가운데 하나가 제약산업"이라고 강조하고 "정부는 2017년 글로벌 10대 제약강국 진입을 위해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조경제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제약계도 경영혁신을 통한 수출 중심 산업으로 탈바꿈해 줄 것을 요청한다"며, "제약사 여러분, 정부와 함께 세계로 나아갑시다."고 제안했다.

장병원 식약처 차장은 축사에서 "제약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연구개발에 투자에 20개 신약이 개발되고 4000억대의 수출성과를 창출하는 등 성과를 이뤘다"고 치하하고 "정부와 제약계가 폭넓게 협력체계를 구축, 의약품 안전수준과 관련해선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시장형제의 합리적 개선에 협조해준 문형표 복지부 장관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세계 제약산업 규모가 1000조에 이르는 큰 산업으로 반드시 성공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산업과 IT산업이 그랬듯 제약산업도 세계 50대 기업, 10대 기업이 반드시 나와야 한다"며,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능력을 결집하면 세계가 깜짝 놀라게 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평원 손명세 원장은 "심평원도 산업이 건강하고 정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제약이 살아야 우리나라 산업계가 산다"고 강조했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올바이오파마 박승국 부사장, 한독 최은영 상무, 보령제약 허병우 이사, 녹십자 박광준 부장, 유한양행 진연수 차장, 일동제약 최재익 차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동아쏘시오홀딩 최호진 이사, 한국오츠카제약 문기호 이사, 명문제약 김진호 부장, SK케미칼 김성우 부장, 경동제약 김훈정 차장, LG생명과학 김진수 차장, 조아제약 고정관 차장, 종근당 최정인 대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명인제약 최동재 전무, 유한양행 하정만 상무, 동아ST 최정우 이사, CJ제일제당 김기호 대회협력담당, 대웅제약 편범 부장, 종근당 김민권 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강래 부장, 바이넥스 이지연 차장, 한올바이오파마 김영주 차장, 일양약품 곽준신 과장대리 ▲한국제약협회장 표창: 프레지니

우스카비코리아 한재희 차장, 대웅제약 강희철 과장, 삼양바이오팜 백진이 과장, CJ제일제당 신승필 과장, 종근당 이미경 대리, 한국제약협회 이재영 대리 ▲한국제약협회장 감사장: 병원신문 최관식 부장, 메디팜스투데이 문윤희 부장.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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