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약국 도입 즉각 철회 요구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최근 대구 노보텔 지하2층 삼페인홀에서 제3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법인약국 추진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과 올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3억4000여만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 대구시약사회 정기총회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조찬희 부회장과 김연창 대구시부시장 이재술 대구시의회의장 김부겸, 주성영, 권영진 전, 국회의원 김춘운 건강보험공단 본부장, 황의동 심평원 지원장, 현수환 동원약품회장, 제약 도매업계 대표 등 많은 내빈과 전영술 총회의장을 비롯한 대의원 176명 중 1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명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총회는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라 작금의 법인약국 관련으로 매우 불안하고 불편한 자리”라며 “법인약국 저지를 위해 약사의 생존권 차원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는 이날 이기동 총무위원장의 사회로 전영술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열려 협회 발전에 기여한 제9회 대구황금약사대상(동원약품제공 황금 1냥)에 박태환(동구, 지도위원) 회원 및 대내외 유공회원 다수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지역 건강증진과 함께 365약국 운영, 심야약국 확대 운영, 약물 안전사용 기획단과 더불어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3억4000여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수상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약회장 표창패 - 방영준(부회장)
△제9회 대구황금약사대상 - 박태환(지도위원),
△대구광역시 약사회장 감사패 - 오문기(대구시 보건정책과 사무관), 손승학(수성구보건소), 이선영(심평원 대구지원 과장)
△대구광역시 약사회장 표창패 - 강미숙(중구),최혜윤(동구)등
△재직기념패 - 전영술(제12대 대구광역시약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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