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8일, 용인 양지리조트서 워크숍 개최

자기개발 통한 전문성·동기부여 차원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례적으로 그간의 수직적 관계를 벗어나 심사평가발전방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키로 해 주목된다.

29일 복지부와 심평원에 따르면 전 직원의 혁신의식을 고취시키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심사평가발전방안과 상대가치개편 등 주요 현안 및 관심사에 대한 양 기관간 상호이해 제고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5월7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용인 소재 양지리조트에서 직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선 복지부 송재성 사회복지정책실장이 '건강보험제도의 변화 전망'에 대해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직은 미정이지만 외부 대학교수 중 한 명을 초빙, '심평원의 사회·국가적 의의와 기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워크숍 참석대상은 복지부에선 송영중 연금보험국장, 노길상 보험정책과장, 이동욱 보험급여과장, 김정석 보험관리과장, 안소영 의료급여과장, 최희주 보건의료정책과장 및 각 과 서기관(사무관) 등 25명이, 심평원에선 신언항 원장과 정건작 관리상임이사, 노은현 심사상임이사, 한오석 평가상임이사, 이상웅 진료심사평가위원장, 각 실장 및 관련 부·차장 등 약 30명 등 모두 6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 토의하게 될 핵심사안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주요추진사업(심평원 기획총무실) △복지부와 심평원간 관계발전 방안 △상대가치·신기술·장기요양수가 등 복지부 위탁업무 추진현황(조사연구실) △심사방법의 발전계획(심사기준실) △기타 상호 관심사(보험정책과, 기획총무실) 등이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전 직원 혁신의식 고양과 동기부여, 자기개발을 통한 전문성 및 주요 정책 시행에 대한 정보공유 확대에 있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이같은 연찬회(워크숍)를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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