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약동학적 제형 개선…안전·편의성 높여

한국화이자제약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복용이 간편한 고혈압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카두라 XL 서방정'을 새롭게 발매했다.

카두라 XL 서방정은 과거 10년간 화이자가 생산해온 `카두라(메실산 독사조신)'정에 GITS(Gastro Intestinal Therapeutic system)라는 특허제형을 도입해 약물동력학적인 작용을 개선시킨 제제다. 카두라는 지난해 매출 90억원을 기록한 베스트제품중의 하나로 이번에 혈장내 최고-최저농도비율을 WHO 권장범위내로 개선시킨 카두라 XL 서방정이 출시됨에 따라 고혈압시장에서의 추가 도약이 예상된다.

화이자측은 “카두라 XL 서방정은 혈장내 약물농도 변동으로 인해 기존 알파차단제의 부작용인 기립성저혈압·실신등의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간편한 복용법으로 환자순응도를 높여 고지혈증·당뇨와 특히 전립선비대증을 동반한 고혈압환자에게 매우 유용한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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