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유행아닌 장기 경영전략으로 채택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호)은 제약업계 최초로 '고객중심경영(COM=Customer Oriented Management)'을 도입, 고객지향 신가치를 창조하는데 기업역량을 투입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중심경영이란 기업의 모든 가치가 고객만족에서 출발한다는 것으로 회사의 모든 경영활동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 실천, 의사결정토록 사내에 전파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각 부문, 부서별로 혼재되어 있는 고객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향후 시행되는 모든 업무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재구축하는 것으로, 대원제약은 이것을 체계적으로 습득, 공유하고 활용토록 하기 위해 많은 비용, 시간 등을 투입했다. 이미 전임직원이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교육을 마쳤으며, 조기에 고객관계관리(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등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업무에 활용키로 했다.

대원제약은 "고객중심경영은 지난 92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래 많은 기업들이 이를 도입하여 실제 경영과 접목을 시도했으나 대다수가 고객에 대한 인식 및 경험부족 등의 이유로 성공적으로 정착시키지 못하고 단기간의 유행으로 전락한 전례가 있다"며 "그러나 대원제약은 단기간의 유행이 아닌 장기경영전략으로서 고객중심경영을 향후 십년이상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완전히 기업내부에 정착토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대원제약은 오는 4월 중순 백승호 사장 이하 전임직원이 전국의 거래처를 방문하여 제품 및 서비스 등에 대한 고객의 소리를 직접 면담을 통해 청취 할 예정으로 있으며 취합된 고객의 소리를 분석하고 문제점 등을 도출하여 실제 고객중심경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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