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본인부담금 月평균 50만~67만원 정도 감소
이에 따라 1병(250단위)당 3만원에서 3만2,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게 되며, 1병당 3만7,000원~5만원 정도의 본인부담금 감소효과가 있게 됨으로써 환자 1인당 월평균 50만원에서 67만원 정도의 본인부담금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테면 종전에는 혈우병 환자가 월 250단위의 13.3병을 사용할 때 88만6,000원에서 110만2,000원 정도를 본인이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월 39만~43만3,000원 정도만 환자 본인이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금년중에 혈우병 치료시 환자가 부담해야 할 본인부담금에 대해서도 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2세대 혈우병 치료약제의 보험급여 인정으로 보험재정은 연간 약 150억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시판중인 2세대 혈우병 치료약제는 녹십자의 `그린모노주사'와 한독약품 `모노클레이트-P주사' 등이며, 연간 19만3,925병이 소요되고 있다.〈홍성익 기자〉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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