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진료비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이 올 한해 '척추수술'과 '갑상선검사' 등 8개 항목에 대한 진료비 선별집중심사를 진행한다.

심평원 수원지원(지원장 김홍석)은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 8개 항목을 지난 22일 심평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별집중심사'는 사회적 이슈, 지속적인 진료비 증가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해 사전예고 후 집중 심사를 실시함으로써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를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는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초 대상 항목을 선정, 공개하고 있다.

올해 시행될 선별집중심사 항목은 △척추수술 △약제다품목처방(13품목이상)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31일이상) △치근활택술(1/3악당) △의과분야 염좌 및 긴장상병에 입원 적정성 △한방분야 염좌 및 긴장상병에 입원 적정성 △갑상선검사(4종이상) △선택적 경추간공 경막외조영술/신경차단술 이다.

심평원 수원지원 관계자는 "선별집중심사 항목으로 선정되면 대상 항목에 대해 관련 의료기관별 요양급여비용 청구내역 및 진료기록부에 대한 확인과 분석 등 심사를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심평원 수원지원은 병원급이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07년 이후로 선별집중심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오고 있으며, 대상 항목은 의약단체에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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