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 불편사항 체크…60여 회원약국 확대

약국을 찾은 환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불편사항이나 약 복용상황 등을 체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명 `해피콜센터'를 운영하는 약국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약국체인 한국마이팜(대표 허준영, my-pharm.co.kr)은 지난 5월부터 시범 실시해온 환자만족 해피콜 센터가 환자들에게 호응을 얻자 내달부터는 전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해피콜 센터는 마이팜약국 분당점(대표약사 이상훈)에서 시범 실시해 왔으며, 약국조제 업무가 마무리되는 저녁 7시부터 6명의 상담원들이 고객을 대상으로 약국이용 불편사항, 약국의 친절도, 부작용 유무, 약 복용상황 등을 체크하는 것으로 환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분당차병원 근처에 위치해 있는 마이팜약국 분당점은 380평 규모에 월 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고, 직원 38명에 약사만도 16명이 근무하고 있는 초대형약국이다.

한국마이팜은 의약품물류회사로 병원영업에 주력해 오면서 지난해 7월 체인약국사업에 뛰어들어 현재 전국에 60곳의 처방조제 전문약국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최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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