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기사장단 강남성모병원 방문

'일본 영업 본궤도 진입' 분석

일본에서 국내 업체의 PACS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PACS전문업체 마로테크(대표이사 이형훈, www.marotech.co.kr)는 일본 방문단이 강남성모병원을 방문해 마로테크 PACS솔루션 구축상황을 견학했다고 4일 밝혔다.

게이오대학병원, 일본대부속병원, 긴끼대학부속병원 등 총 10여개 일본 사립대병원 방사선과 기사장단 및 관련인사 2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전산시스템실과 방사선과 등을 둘러보고, 시스템 구축 및 운영방법 등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방문단은 PACS 도입 효과와 실질적인 운영 편의성 등을 면밀히 분석,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로테크의 해외담당 이형곤 이사는 "이번 방문단은 일본에서도 명성이 있는 병원에서 PACS의 실질적 도입을 목적으로 견학을 하는 것"이라며 "이는 마로테크의 일본 내 영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에는 영업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소프트웨어 매출 250만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마로테크는 지난 2002년말 日파이오니아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은 이래 기타자토병원, 미야기병원을 비롯한 일본 전역의 5개 병원에 PACS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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