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의보·의료시장개방 등 의료정책·서비스 교육

3월 2일 1기 수강생 교육 시작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홍승길)이 전문 의료정책을 교육하는 '호의 의료정책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호의 의료정책 아카데미'는 의료기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2일 1기 수강생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된다.

아카데미 교육기간은 총 6주, 24시간이며,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 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 조선일보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오픈닥터스 김시완 이사 등 사회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 의료현안, 정책, 병원 서비스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1기 아카데미의 주요 교육주제는 △의료계 현황과 문제점 △의료시장 개방과 전망 △민간의료보험의 특성과 전망 △병원서비스 △고객만족 △병원경쟁력 △의료관련 법규 등이다.

홍승길 의무부총장은 "교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장려하고, 전문성을 높여 급변하는 의료사회의 환경에서 의료계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아카데미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21세기 전문 의료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의 의료정책 아카데미'는 고대의료원 및 타 의료기관 교직원 30명을 수강정원으로 하며, 올해 말까지 4차례에 걸쳐 개설된다.<문의: 교육수련과02-920-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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