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년 이민재씨 'SPOON' 대상

태평양(사장 서경배)의 헤어컬러링 전문화장품 미쟝센은 최근 제품 홍보차원에서 개최된 제1회 미쟝센 인디영화제의 수상작 10편을 선정하고 압구정동 디자이너클럽에서 시사회를 겸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영화제에는 모두 52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서정남 심사위원장(한국영상문화학회 총무이사)과 영화감독 장현수, 송해성, 작가 송민호, 그리고 태평양의 이해선 전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이날 대상은 세종대 영화예술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민재씨의 'SPOON'이 수상하여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안게 되었다.
대상 수상자 이민재씨는 "미쟝센이 마련해 준 이번 영화제가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을 한 서정남 심사위원장은 "미쟝센 인디영화제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있어서 의미있는 첫걸음이 됐다"고 평가하고, "6명의 심사위원이 작품성과 예술성·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참신성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내에 주제를 잘 표현해 내 단편영화적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낸 'SPOON'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미쟝센 브랜드 관계자는 "미쟝센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인디영화제와 같이 영화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미쟝센 홈페이지에 개설돼 있는 여러 영화동아리의 활동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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