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실적 기준서 `매출실적'으로 변경 현실화

제약협회는 회비 부과기준의 전면적인 재조정을 위해 회원사에 15일(오늘)까지 99년, 2000년 2년간 원단위의 매출실적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현행 회비 부과기준은 지난 91년도부터 회원업체의 생산실적을 기준으로 회비를 부과해 왔으나 이번에 매출실적을 기준으로 회비를 부과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들어 생산실적이 감소세에 있고, 수입실적은 생산실적에 잡히지 않는 등 회비수익의 감소로 인해 정상적인 회무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회비부과 기준을 현실화하기 위해 매출실적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약협회는 오는 7월 중 회원업체 대표를 대상으로 한 `2001년도 상반기 업무추진현황 보고회' 개최를 통해 회비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보고회에서는 우리협회의 정책추진 활동에 대한 제반설명과 함께 회원업체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통해 하반기 정책추진 방향을 설정,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기업경영 여건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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