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자 홍보 및 후원금 전달… 선거지원 약속

오는 26일, 정책토론회도 개최

정치활동 중인 간호사와 그 가족으로 구성된 간호정우회(회장 윤순녕)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적극적인 선거지원에 나서 주목된다. 그동안 김화중 복지부장관을 포함해 '간호사 출신' 정치인 배출에 한몫을 해온 간호정우회는 이번 총선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정우회는 먼저 두달 앞(4월15일)으로 다가온 제17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예정인 간호사와 간호계인사를 찾는 전국적인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오는 26일에는 각 정당 여성위원장을 초청해 정책토론회도 가질 예정이다.

간호정우회는 5일 "제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 간호사 및 그 가족 중 출마자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후원금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해 별도의 정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간호정우회는 간호사 출신 정치인과 간호사 가족중에 정치인이 포함된 경우를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현 김화중 복지부장관이 역대 회장을 지낸바 있다.

한편 간호정우회는 오는 26일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간호사 정치 참여 확대 전략'을 주제로 각 정당 여성위원장을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연자로는 최영희 민주당 의원(전 간호협회장)을 비롯해 김정숙 한나라당 여성위원장, 김희선 열린우리당 여성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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