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순심 전 회장 추모사업 전개

▲ 김현숙 간호조무사협회 신임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새 회장에 김현숙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는 28일 오후 2시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3일 별세한 고 강순심 회장 후임으로 김현숙 부회장 겸 경기도회장을 선출했다.

신임 김현숙 회장의 임기는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인 2015년 3월말까지이다.

김현숙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故 강순심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간호인력개편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3월 22일 개최예정인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히겠다”며 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52세로 1979년에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 경기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협회 부회장, 경기도회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총무,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 시험위원 등 30여년을 협회와 함께했다.

한편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고 강순심 회장이 지병을 숨기면서까지 지난 7일 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의 간호조무사 양성 전문대 학력 상향 결정 그리고 지난 2월 14일 보건복지부 간호인력방향 발표 등을 이끌어냈다고 추모했다.

특히 故 강순심 회장에 대한 애도의 뜻으로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으며 홈페이지에 사이버추모관을 운영해 고인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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