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연제 20편·포스터 7편 발표





대한의진균학회(회장 류지소)는 지난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8차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감염내과와 피부과 분야의 각종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교환했다.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는 구연연제 20편, 포스터 7편이 발표됐으며, 특히 ▲길림성의 진균증 (김학수 중국 白球恩의대 피부과교수) ▲기회감염에서의 족부백선 (가츠타로 니시모토 일본 나가사키 시립병원 부원장) ▲혈액종양에 있어서 항진균제의 예방치료 (아치발드 프렌티스 영국 더리포드병원 혈액학) ▲조갑진균증 치료에 있어서 스프레이와 경구제 병행치료의 새로운 접근법 (로베르 바랑 프랑스 조갑진균질환센터 소장) 등 4편의 해외석학 초청강연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1부 행사 후에는 한국얀센측과 매년 5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골자로 한 `얀센 학술상'제정 약정식이 있었으며, 행사 후 열린 총회에서는 결산보고와 함께 학회 기획이사직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초대 기획이사에 김준명 연세의대 감염내과교수를 선임했다. 〈김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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