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는 “이는 현재 알커메스의 흡입형 인슐린을 사용해 진행중인 임상시험 및 `Alkermes AIR' 흡입기의 효능 테스트 결과에 기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알커메스사는 제품 생산·공정개발을 위한 자본 및 획기적인 보상금과 판매로열티를 받게 되고, 美 릴리사는 제품독점권과 임상시험·신약허가를 포함한 전세계 시장판매권을 갖게 된다.
`Alkermes AIR' 약물공급시스템은 지난 97년 사이언스 잡지에 인슐린과 같은 큰 분자를 가진 약물 입자도 흡입기를 통해 폐로 흡수시킬 수 있다고 게재된 바 있다. 현재 인슐린 제제는 피부에 붙이는 패취제 개발도 어려워 주사제나 경구용 제품밖에 시판되지 않고 있다.〈조현철 기자
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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