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과 동반자적 관계 형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금년도 '소통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거머쥐었다.

▲ 소통 경영대상
18일 심평원에 따르면 지난 17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013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은 소통으로 경쟁력이 증대된 기업과 공공기관의 모범적인 사례를 통해 점차 발전하고 있는 소통경영의 모델을 발굴·시상하는데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심평원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료기관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 가는 한편 이를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은 내부 조직원간의 의사소통이라고 판단하고 '행복브릿지', '투게더(Together)', '런치미팅릴레이', 'HIRA모둠' 등 다양한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SNS)와 함께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따른 정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고 있다.

소통경영은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참여확대, 헌혈금지 약물 관리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한 정부 내 칸막이 해소, 약제건강보험 등재 협업체계 운영 등 협업·소통 지원을 위한 정부운영 개선으로 이어져 정부3.0 가치 실현의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

'2013 대한민국 소통경영 대상' 수상은 소통환경 개선과 경영에 이바지하는 정도가 가장 높은 기관으로 평가받음과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소통경영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는 심평원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강윤구 심평원장은 "심평원의 소통 활동은 의료관계자의 참여와 협력, 소통과 상생을 통해 '함께, 더불어, 같이 발전하는 의료서비스 문화를 만들어가는 지름길로서 이는 곧 정부3.0이 추구하는 모습"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경영을 기반으로 한 '바른 심사 바른 평가'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심평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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