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단식 8일만에



이희구 도매협회장이 단식투쟁 8일만인 1일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5일 쥴릭 제휴제약사들에게 쥴릭과 동일한 조건으로 기존 도매업체와의 거래를 촉구하면서 단식에 들어갔으나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1일 아침부터 체력이 급속히 떨어져 이날 오후 2시경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이 회장은 한석원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한 유관단체 및 제약사 영업총수들의 위로 방문 때마다 특정업체에 대한 의약품 독점공급의 문제점을 지적해 왔고, 특히 회원사들이 고통받는 것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단식에 들어갔다는 목적과 함께 목적을 이루기 전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혀왔었다. /최봉선 기자 cbs@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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