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사태 이후 제약사들 예견!!!큰 피해 없을 듯





아주대병원의 직영도매 의혹을 받아온 원천상사(대표 이원규, 수원 팔달구 인계동)가 지난 31일 한미은행 동수원지점에 돌아온 어음 2억5,000만원을 막지 못해 부도 처리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천상사는 대우그룹 전임직원들에 의해 운영됐고, 대우그룹 병원인 아주대병원과 목포 대우병원 등을 주거래선으로 영업을 해왔으나 의약분업이후 병원매출 하락 등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부도를 냈다.
부도외형은 1일 현재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20억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원천상사에 대해서는 대우사태 이후 대부분 제약사들이 문제가 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양도성예금증서 등 선입금처리를 하는 방식으로 의약품을 공급해와 사실상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천상사 부도는 지난 1월말 서울정진약품, 2월1일 서울혁신메디칼, 4월2일 전주초원약품과 서울원아약품 이후 도매업계의 5번째 부도로 기록됐다. /최봉선 기자 cbs@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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