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남대병원서 후원금 3600만원 전달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연말을 맞아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치료비와 함께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 어린이 치료비 성금 전달식
심평원은 11일 전남대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 등 총 36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윤구 심평원장, 송은규 전남대병원장,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방철호 회장 등과 환자 박모양(여 14, 선천성 무통성 무한증), 신모군(남 13, 14번 염색체의 삼염색체 섞임증), 양모양(여 13세, 각막염 어린선 난청증후군), 이모양(여 3세, 골형성 부전증, 이모양(여 6, 각막염 어린선 난청증후군), 정모양(여 10, 모야모야병) 보호자가 참석했다.

심평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는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6만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40회 째"라며, "지난 2004년부터 올해 현재까지 총 183명의 환우에게 11억800여 만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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