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외서 영상조회^판독^전송 가능





국내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해 지역적으로 떨어져있는 두 병원의 PACS를 완벽하게 연결한 `Web PACS'가 개통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Web PACS 전문업체인 인포메드(대표이사 이종훈)가 지난 23일 강남 e병원(舊 강남수병원)에서 가진 `강남 e병원-강북 방지거병원 Web PACS 개통'이 그것.

이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Web PACS는 기존의 PACS와는 달리 병원이 아닌 곳에서도 조회는 물론 판독, 전송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기존 PACS보다 한 단계 진보된 병원 정보 시스템으로 평가된다.

개통식에서 인포메드는 자사의 Web PACS에 대해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일반적인 웹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 상의 PACS 뷰어를 그대로 사용해 사용 간편 ▲비밀번호와 아이디만 입력하면 병원 서버와 연동 가능 ▲사용자 등급에 따른 엄격한 인증절차로 보안문제 해결 ▲필기체를 인식하는 서명인증 솔루션(사용자의 서명을 DB화하여 본인의 자필서명 확인시에만 병원의 서버와 연동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내재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두 병원 의료진과 직원 및 의료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특히 40여개 중소병원들의 모임인 `e Hospital Korea'(대표이사 김주성)에서 병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개통식 현장에 마련된 인포메드 Web PACS를 직접 시연해 보는 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김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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