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모아 약업계 진가 발휘할 때"

정승환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은 갑신년을 맞은 신년사에서 약업계가 진가를 발휘하기 위해선 의사, 약사, 제약업자, 유통업자, 공직자 그리고 관련단체가 서로 협력하여 정성과 지혜를 한데모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정회장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국제의약품전시회 참가와 시장개척단 파견을 더욱 활성화 할 것이며, 아직 미개척 지역인 중동, 아프리카, 동구권 등의 시장 정보를 입수하여 시장접근이 가능토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하고, 연구소의 신축과 더불어 회원사가 혼자 힘으로는 어려운 수입관리, 각종 품질검사, 기능성검사 및 생동성시험등을 함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회장은 "지난해 우리 국가경제가 심각한 불황의 늪에 빠지는 등 내외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지만 새해에는 세계 경제가 불황의 늪을 헤어날 기미를 보인다"고 말했다. 또 "약업계 역시 지난 불황의 기간에도 제 살을 깎는 각고의 노력으로 튼튼한 초석을 만들어 불황의 늪을 헤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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