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관리실장 김상진 교수, 교육연구부장 최승호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원장 김광문)은 지난 1월1일부로 기획관리실장에 진단방사선과 김상진 교수를, 교육연구부장에 외과 최승호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 김상진 기획관리실장은 지난 197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진단방사선과과장, 교육연구부장을 역임했다.

 신임 최승호 교육연구부장은 지난 198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교육연구부 차장을 역임했다.

■ 개보수 응급실 오픈식 가져

 국립의료원(원장 도종웅)은 지난 8일 리모델링한 응급실 오픈식를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국립의료원 응급실은 지난 1983년 준공 이후 시설환경이 낙후돼 환자진료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개보수 공사로 쾌적한 환경에서 신속한 진료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도종웅 원장은 "이번 응급실 리모델링은 화려한 인테리어 개념이 아닌 환자 중심의 깨끗하고 편리한 진료를 위주로 조성됐다"며 "앞으로 외래진료실도 개선해 환자들에게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온누리병원 등 3곳과 협약

 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신익균)은 지난 7일 오후 온누리병원(원장 조영도, 인천시 서구 왕길동), 고려병원(원장 김윤식,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서안복음병원(원장 민승원, 서울시 양천구 신월5동) 등 3곳의 의료기관과 진료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진료협력협정 체결식에는 협력병원 관계자 외에 가천의대 길병원측에서 신익균 병원장과 진료협력센터 이근 소장, 왕금현 수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 병원은 앞으로 진료, 교육,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천의대 길병원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 간호계 3명 '당선후보' 선정

 각계 여성인사 200명으로 구성된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는 8일 간호계 인사 3명을, 오는 4월 총선의 당선운동 대상자 102명을 선정, 발표했다.

 여성 보건의료인 중에서는 이외에도 의사 1명, 약사 1명이 포함됐으며 간호계 인사로는 △김의숙 간호협회장·연세대 교수(57세, 학계) △안성례 간호정우회 부회장(67세, 시민단체) △이금나 간호정우회 기획분과위원장·전 서울시의원·서울 강동갑(52세, 정당계) 등 3명이다.

 맑은정치여성네트워크측은 이번 발표와 관련 "개인의 출마의사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한 것"이라며 "추후 후보자 개인의 의견과 정당의 방침이 일치한다면 출마 러브콜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개원 10周사업 추진위 설치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7일 개원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원 10주년 기념사업 준비에 들어갔다.

 개원 10주년 추진위원회 사무국은 의과대학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는 9월 아주대의료원의 개원 10주년을 맞아 비전 설립과 기념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날, 오픈식에서 김효철 의료원장은 "사무국은 개원 1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많은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오가면서 개원 1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좋은 생각들을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2004년 교직원 신년인사 개최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7일 강당에서 김광문 병원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신년교례회를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에서 김광문병원장은 "2004년 의료환경은 주40시간 근무제 본격 시행과 낮은 건강보험 수가 인상, 주위 경쟁병원의 병상확대 등 외부요인으로 인해 지난해와 비교해 볼 때 경영수지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04년 한해는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2005년 완공되는 별관을 계기로 재도약을 다지고자 하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의 비전이 달성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통해 이를 준비하는 해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백혈병 등 소아암 치료를 위해 원거리에서 통원하고 있는 지방 거주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숙박시설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9일 개소식을 가졌다.

 병원 인근에 위치한 사랑의 보금자리(송파구 풍납동 소재)는 65평 규모의 단독주택 2층 전체를 임대한 것으로 하루 30여명이 생활할 수 있으며, 기본 침구류와 취사도구를 비롯해 컴퓨터, 놀이방 시설 등이 구비돼 있다.

 사랑의 보금자리는 서울아산병원에서 백혈병 등 소아암 치료를 받는 지방 거주 어린이 환자 700여명의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의 보금자리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권철현)가 운영하며, 서울아산병원 백혈병 소아암 환아 보호자 모임 한울타리회 회원들이 자원봉사한다. 02-3010-5653.

■ 의대생 대상 임상실습교육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5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94명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임상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7개 진료과를 돌며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해당 교수진과의 1대1 교육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 위주의 의학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을 목적으로 96년 시작됐다.

 매 방학마다 시행해 올해로 16회째에 접어든 '의대생 실습교육'은 전국 의대생 중 본과 2·3학년을 대상으로 전국 의과대학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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