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주도-대국민 서비스 신뢰 향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보유하고 있는 약 1조3000억건의 방대한 전국민 의료정보가 최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건강보험 데이터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 데이터 품질 인증
3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데이터 품질 인증'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기관에서 보유한 데이터 자체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데이터인증(DQC-V)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이터관리인증(DQC-M)으로 구분, 심사한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29일 데이터인증(DQC-V)과 데이터관리인증(DQC-M) 2가지를 동시에 획득함에 따라 고품질의 데이터베이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 받게 됐다.

데이터 품질 인증 획득은 건보공단이 1조3000억건의 방대한 전국민 의료정보를 관리하고 있어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국민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그간 ISO9001 품질인증 획득과 통합 품질관리시스템 개발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이 강조되는 정부3.0 방향에 부응하는 고품질 건강보험 데이터를 확보해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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