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50억 매출 예상…유럽·美시장 등록 추진




한미약품은 최근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클래리정'에 대한 국내특허를 획득했으며, 약 20억원을 투자해 유럽 및 미국시장 등록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소화기계 감염증상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클래리스로마이신의 신규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로서 신규 중간체인 이합체를 거쳐서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방법이다.

지난 99년 8월 완제품을 국내에 '클래리정'으로 출시, 지난해 3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금년에는 약 35% 증가한 5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또 2002년까지 약 20억원을 투자해 유럽 및 미국에 제품등록을 위한 생산설비 및 등록절차를 진행하여 2003년경부터는 원료 및 완제의 수출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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