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제약, 전품목 제조중지 처분 예정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식약청 합동교차단속으로 실시된 약사감시에서 약사법 위반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29일 식약청에 따르면 그린제약 등 28개 GMP업소가 시험검사 미실시 등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돼 최고 전품목 제조중지 등의 행정처분이 진행중이다.

적발된 업체들은 대다수 의약품 등 품질관리를 위해 실시토록 하고 있는 시험검사를 실시치 않았거나, 기준서 미준수, 또는 제조관리자 불종사 등 관련 약사법을 위반한 혐의다.

이 가운데 (주)그린제약은 의약품 등 품질·제조관리에 문제점을 드러내 전품목 3개월 제조정지처분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합동교차단속은 식약청 본청과 지방청 단속요원 30명이 투입된 가운데 주사제 제조업소를 제외한 GMP업소와 특별약사감시 대상업소 등 제약·의료용구·부외품 및 화장품업체 총 7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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