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중심 사명실천 총괄팀 본격 활동

13일, 사명실천 결의대회 성료

영동세브란스병원은 기독교 의료기관으로서 봉사활동을 좀더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최근 사명실천 총괄팀을 구성 한데 이어 지난 13일 '사명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원내 교직원들로 구성된 사명실천 총괄팀(팀장 : 진단검사의학과 김정호 교수)은 앞으로 원내 제 봉사활동의 통합적 운영과 신규 봉사활동 분야의 발굴, 비정기적 봉사활동에 대한 지원, 봉사활동의 선택과 집중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날 김정호 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그늘진 곳에 희망의 빛을 비추는데 앞장설 것"임을 다짐했다.

이에 앞서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현재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하는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에 매달 참여하는 것을 비롯하여 강남보육원 무료진료, 중국 연변자치구 무료진료, 각종 재난지역에서의 의료봉사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광문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도움을 받는 당신의 기쁨도 크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나의 기쁨이 더 크다라는 미국의 기독실업가 세브란스씨의 말씀처럼 오늘 이 결의대회가 이 시대에 우리가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교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사명실천에 대한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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