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 직접 작성^조회…영상 범위^화질 개선




PACS 전문업체인 (주)메디칼스탠다드社(대표이사 김선일)가 영상 화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비선형 Look-up Table(LUT) 작성기능'의 개발에 성공,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국내외 PACS 업계에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주)메디컬스탠다스社는 사용자 임의로 LUT의 그래프를 자유자재로 추가, 변경, 삭제가 가능토록 함으로써 진단의 범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질의 선명도를 대폭 개선시킨 `비선형 LUT 작성기능'에 대한 국내 특허(특허번호:01-22352)를 지난달 25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의 `선형 LUT'나 `고정적인 LUT' 사용으로 인해 65536 Gray Level의 영상을 Gray Level 컴퓨터에 표현하는 획득 영상부분을 정확히 작성, 판독할 수 없었던 문제점들을 크게 해소시킬 수 있게 되었다. (주)메디칼스탠다스社에서 개발에 성공한 PACSPLUS 제품군은 비선형 look-up Table 작성기능을 제공토록 함으로써 사용자의 편리에 따라 영상촬영 장치별이나 인체 각 부위별로 다양한 LUT를 직접 작성, 조회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각종 Display Software나 Video Capture Software, Film Digitizer Software 등에서 제공되는 비선형 LUT 작성기능을 이용하게 됨으로써 독자적인 영상 조회나 최상의 획득 환경을 구성, 사용자들로 하여금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선일 대표이사는 “최근 국내 PACS 업계의 과다한 가격 경쟁은 각사 제품마다 특별한 차별성이 없는 것에서 비롯되고 있는데, 이는 결국 병원이나 업체 모두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메디칼스탠다드社는 PACSPLUS 제품의 특허 출원을 계기로 차별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20여명의 연구인력 개발을 충원해 한양대 종합기술연구원으로 확장, 이전한 (주)메디칼스탠다드社는 지난 2월 안양메트로병원에 Filmless PACS을 설치한데 이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등에도 수주를 받아 개발 제품을 설치중에 있다.〈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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