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2개팀 지원…국제학회 발표시 비용도 제공




서울의대(학장 이종욱)는 최근 `제1회 한만청 연구기금' 지원과제를 공모하여 의대생 2개팀을 선정하는 등 재학생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만청 연구기금은 한만청 명예교수가 서울의대교육연구재단에 기부한 방사선과학교실지정 발전기금의 과실금을 연구비로 지급하는 것으로 미래 의학연구의 후속 세대인 의대생에게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연구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에 서울의대는 접수된 연구과제에 대한 심사를 거쳐 ▲사람 인후부의 단면영상을 이용한 3차원 재구성(김재우, 한종희 학생) ▲에탄올아민 올레산염을 이용한 폐쇄풍선 역행성 경정맥 폐색에서 산화 LDL 첨가에 의한 효과(신용준 학생) 등 2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 서울의대 임정기 연구부학장은 “이번 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학생들의 연구과제는 방사선과학교실 강흥식, 박재형 교수가 직접 지도할 예정”이라며 “연구초록이 해외학술대회에서 채택될 경우 항공료 및 체제비 등 논문 발표에 필요한 경비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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