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의보 실시 위해 심사·평가시스템 벤치마킹

필리핀 건강보험 총괄운영기구인 필리핀 건보공단의 간부진 및 독일 기술지원팀 일행이 심사·평가시스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을 방문했다.

필리핀 건보공단은 이번 방문에서 전국민의료보험 실시과정에서 한국의 경험과 사례를 파악해 필리핀 전국민보험 달성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하고, 전국민의료보험 체제하의 심사평가시스템 및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 동행한 독일기술지원팀(GTZ)은 필리핀 저소득층의 의료보험 적용을 위한 하나의 사례로 우리나라의 농어촌 지역의보 실시 경험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필리핀은 전국민 8,000만명중 직장근로자를 중심으로 약54%가 의료보험적용을 받고 있으며, 2010년까지 전국민의료보험을 달성한다는 필리핀 정부의 장기 플랜하에 전국민의료보험 달성을 위한 전국민건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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