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내용분석 기능 갖춘 완전예측 시스템





진단장비(X-Ray, 초음파, CT, MRI 등)만으로 정확한 판독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하여 재정밀 분석하여 진단결과를 제공해 주고, 향후 병리 진행상황까지도 예측진단이 가능하도록 한 의료진단 기술이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메디드림(대표 정광순)은 최근 63빌딩에서 의료인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스크바 정보기술 및 문화과학센타(MHLIKNT), 러시아 의학 아카데미의 의료진단 기술 발표회를 갖고 11월경 이러한 프로그램이 내장된 완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II(가칭)로 명명된 이 제품은 ▲X-Ray, CT, MRI, 방사선과 장비, 혈액검사장비 등 진단기기의 형태학적 기능에 내용분석 기능 추가 ▲세포조직 및 혈액의 검사결과, 투입된 약품의 효용성 동영상을 통한 실시간으로 정상유무 분석 가능 ▲X-Ray 필름만으로도 CT, MRI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진단결과는 물론 서로 다른 성질의 진단결과를 비교^종합할 수 있는 기능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광순 대표는 M-II에 대해 “단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 과별로 전혀 구애받음 없이 사용할 수 있고, 모든 2차원적인 X-Ray 필름 등을 재해석하여 3차원적으로 3D 이미지 영상을 표현하여 분석의 편의성이 극대화했으며, 단순 투시가 아닌 과학적 예측진단이 가능하다”며 “기존의 모든 영상 진단장비와도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축토록 호환이 가능하고, 진료 데이터는 디지털로 표시, 저장, 관리, 전송하여 on-line상에서 사이버 진료까지도 가능하도록 설계된 말 그대로 꿈의 의료진단 장비”라고 소개했다.

또한 “11월 15일 경 제품을 출시해 발표회 및 시연회를 가질 예정으로 현재 적정가격 책정중”이라며 “국내외 판권과 판매수익은 메디드림이 관리하고 1%의 기술협력비를 러시아측에 제공하는 것으로 모든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김도환 기자〉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