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성과 증진·서비스 강화방안 논의

순천향의료원 보직자 연수교육

순천향중앙의료원(원장 김부성)은 지난 14, 15일 양일간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보직자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 김부성 의료원장, 서울·부천·천안·구미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주5일제 시행에 따른 대비책과 진료성과 증진방안 △고객서비스 강화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주5일제에 대한 대비책으로 진료과별 진료일정을 조정해 환자들의 분산을 유도하고, 응급시설을 보완해 휴일진료를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고객서비스를 위해 이전부터 운영해오던 친절위원회와 CS팀을 강화한다는 복안도 마련했다.

특히 몇몇 병원장들은 "올해로 순천향의료원 30주년을 맞는 만큼 내부고객(직원)들에 대한 만족도도 크게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사기 증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의료원은 대학교 부설 병원경영연구소를 통해 전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의료원의 기능을 강화해 의료원을 중심으로 4개 병원의 운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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