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某언론 보도 반박 정정 요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某언론사가 `연세대 보고서는 건강보험수가가 진료수가의 80%라고 주장하나 공단측 보고서는 수차례 수가인상으로 인해 작년 9월 이미 원가보전율이 100을 초과했다고 반박했다'고 인용, 보도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공단은 모언론이 지난 20일자에 `원가의 138% 의보수가(건보수가) 복지부 무리한 추가인상' 제하로 보도한 내용은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연세대에 의뢰해 작성된 용역보고서 결과이며, 해당 건과 관련해 보험공단측은 그 어떠한 별도의 분석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으므로 정정 보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측은 그러나 소위원회가 보고한 자료에 대해 당시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수가의 원가수준에 대해 이견이 있어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채 건강보험료 인상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에는 현재로서는 부적절하다고 표결 처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험공단 전체 재정운영위원회에서는 `향후 보험수가 원가관련 연구는 수가계약 당사자인 보험공단이 중심이 되고 가입자를 대표하는 각계의 전문가를 투명성있게 선정해 컨소시움 형태로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체위원은 의견을 일치시켰다'고 강조했다.〈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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