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차관 등 승진따른 국장급 결원 보충




보건복지부가 이경호 前기획관리실장이 복지부차관으로 내부승진함에 따른 국장급 간부 결원을 예상, 13일부로 개방형직위인 보건증진국장 자리에 대한 전격 모집공고에 나섰다.

현재 복지부에는 7자리가 책임운영기관(목포결핵병원, 국립재활원, 국립의료원장)과 개방형(보건증진국장, 장애인복지심의관, 국립의료원 제2진료부장) 직위로 지정됐으나 그간 국장급 간부가 완충된 상태여서 지금까지 보건증진국장 자리를 공개채용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 이경호 前실장이 차관으로 발탁됨에 따라 국장급 결원이 불가피하게 됐고 이에 따라 복지부는 보건증진국장 자리에 대한 개방형 공개경쟁모집공고를 내게 된 것.

이 직위는 우선적으로 국민건강증진사업을 책임지는 복지부의 핵심 요직인 점을 감안할 때 그간 무리없이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해오고 행정수완이 탁월한 오대규 보건증진국장이 재임용되는 것이 제반 정황을 비춰볼 때 가장 무난하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게 사실이다.

응모를 원하는 자는 국민건강증진사업에 탁월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영어 능통자나 컴퓨터 활용 능력자, 예방의학전문의 자격증 소지자는 가점을 받게 된다. 13일부터 오는 23일까지(공휴일 제외) 복지부 총무과로 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이력서 및 대학이상 학력증명서, 경력증명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박사학위 논문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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