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통증의학과 개원의협의회(회장 문현석, 광주 문현석 통증클리닉원장)는 지난 7~8일 양일간 충남 유성 삼성화재 연수원에서 제1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개원의들의 정보 교환과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하에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체 350여 회원 중 20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학술대회는 이틀에 걸쳐 문현석 회장의 경과보고 및 인사말, 초청강연, 분임토의, 특별강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날 있었던 초청강연에서는 이춘래 심사평가원 심사기준부장으로부터 `통증의학과에서의 건강보험심사 사례 및 심사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들었으며, 분임토의 시간에는 김철호 학술이사의 진행으로 `건당진료비와 비보험 치료기준'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 `요^하지통증 치료의 방법론'을 주제로 ▲신경 차단 (아주의대 김찬 교수) ▲TPI (여의도의원 최중립 원장)와 요즘 미국에서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prolotherapy (지성의원 박원봉 원장)에 관한 특별강연을 들었다. 문 회장은 “첫번째 학술대회에 2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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