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권분이 연구비도 시상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영해)는 지난 7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여의사의 사회참여 확대 및 여의사 대회 개최 등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1억9,47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한광수 서울시의사회장과 복지부 변철식 보건정책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과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이영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의료사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이제는 냉철하게 주변을 둘러보고 대응력을 키우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젊은 회원들의 증가에 따른 지원책 마련과 사업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제11회 여의대상 길의료봉사상: 김강자 방범지도과장(서울경찰청) ▲제5회 학술연구상: 중외제약 연구비(순천향의대 이은영 전임강사), 권분이 연구비(이대목동병원 이향운전임의) ▲국제논문 지원금 지급: 고려의대 김난희전임강사 외 9명 등이 수여됐고, 이밖에도 모범회원 표창과 개근상 및 감사패를 비롯하여 본사 송상건 차장 외 1명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속개된 본회의에서 회원들은 지난해 감사보고를 승인하고 환경교육 운동 및 여성건강 대회 등 여의사의 사회참여 확대방안을 비롯하여 ▲호주 국제여자의사회 총회 참여 ▲여의사대회 개최 ▲AIDS 예방사업 지속 ▲여의사회 홈페이지(http://www.kmwa.or.kr) 운영 등 사업계획에 따른 일반 회계 1억9,470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가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 여의사회는 오는 18~23일까지 호주 시드시에서 열리는 국제여자의사회 총회 및 학술대회에 前 세계여의사회 주일억 회장과 이영해 회장 등 총 40여명의 방문단을 구성하는 한편, 오는 8월 의료기관 경영 및 법률 등 의료외적인 문제인식 제고를 위한 여의사 대회를 개최하여 국내^외적인 협력과 회원 자질향상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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