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한 처리 위해 22일 `법^정관委' 소집키로





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의협회장 직선제를 포함하는 의협정관 개정안의 신중한 처리를 위해 오는 28일로 예정된 의협정기대의원 총회에 앞서 오는 22일(일) 오전 11시 법^정관위원회를 별도로 열어 의협정관 개정안을 심의 처리키로 했다. 의협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달 31일 열린 의협정관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의협정관 개정안'에 대해 일부 직역간 견해차를 보인데다 총회 일정상 당일 한정된 시간에 정관개정안을 충분히 다루기가 어렵다는 일부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의협정관안은 오는 22일 별도로 열리는 의협 대의원총회 법^정관위원회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의협은 정관개정안에 대한 회원들의 여론 수렴을 위한 추가 공청회등은 고려치 않고 있으며, 오는 12일(목) 정관개정특별위원회를 열어 그간 개진된 지역 및 직역별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 최종안을 마련해 의협상임이사회에 상정할 계획으로 있다.〈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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