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발 질환 무료 교육·상담 실시



피부과개원의 협의회는 여름철의 대표적인 피부질환인 무좀 등 발질환에 대한 의학적 치료법 안내 및 치료를 통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2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발건강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역별로 80여명의 피부과 개원의들이 전국 40여개 보건소에서 8,000여명의 지역 환자들에게 무료강의 및 상담을 실시했다.

피부과개원의 협의회는 발질환은 의학적으로 치료 가능한 질환이며, 적절한 약물 치료로 완치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발건강 캠페인을 마련했다.

“발질환은 대개 대수롭지 않게 생각되는 경우가 흔하나 가족에게 옮겨질 뿐 아니라 초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큰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피부과개원의 협의회는 강조.

피부과개원의협의회 김풍명 회장은 “의약분업후 어려워진 의료환경에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상담 및 강의에 참여해준 피부과 개원의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민들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내달 20일에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되는 2차 캠페인에서도 피부과개원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피부과개원의 협의회는 2차 캠페인에서도 해당 지역 피부과개원의들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건강에 대한 강의 및 무료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피부과개원의 협의회는 6~7월 두달간 진행되는 발건강 캠페인 동안 각 피부과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발건강 소책자를 무료로 나눠주고, 발질환의 유형별 조사를 통한 통계 자료를 수집하는 스킨 서베이(skin survey)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무료전화 080-009-1414, 홈페이지 kdpa.or.kr 또는 footcare.co.kr에서 얻을 수 있다.〈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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