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우수성ㆍ사회적 관심 제고 목적

### 지난달 30일 건강아 10명 선발
간호협회 서울시간호사회(회장 홍경자ㆍ서울대간호대학)가 주관하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지난달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모유수유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선발대회는 전국 8개 시도에서 개별적으로 개최, 서울ㆍ경기ㆍ인천지역에서는 200여명이 예선을 거쳐 93명이 이날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격은 생후 만 4∼6개월의 모유수유아로, 심사위원 앞에서 직접 수유를 하게 해 모유수유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체검사를 통해 성장정도, 엄마와의 애착, 분유 및 시판이유식 섭취 정도 등을 기준해 선발됐다.

서울시간호사회는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으켜 실천율을 높이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직장여성을 위한 모유수유 특강을 비롯해 전시회와 가두캠페인, 전문가와의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유수유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유수유아선발대회는 95년이후 매년 열리며, 이날은 심사를 통해 대상 건강아 1명, 우수 건강아 6명(4∼6개월 각 2명), 장려아 3명(4∼6개월 각1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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