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정상화 및 의료시장 개방 대응' 주제

- 병협 주최, 11월 20일~21일 63빌딩 국제회의장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제19차 병원관리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병원정상화의 과제'와 '의료시장개방 대응전략'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병원 내외적 환경 측면에서의 문제점 분석과 시장기능 제고 등을 통한 병원정상화 방안과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할 병원계의 대응전략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병원연맹(IHF) 前회장인 A.T.J 크롤 박사(네덜란드)가 내한, 특강 예정으로 있어 국제 병원계의 추세를 파악, 국내병원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 주여 일정을 보면 첫째날에는 IHF 인사 특별초청강연과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의 “패러다임의 전환, 병원경영 그리고 경영인” 특별강연에 이어 『병원정상화의 과제』를 주제로 ▲병원 정책 및 제도 개선(유승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장) ▲병원의 재정위기관리 및 경영 혁신(김광점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교수) ▲병원정보화 발전방향(김성권 서울대병원 부원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루어진다.

둘쨋날에는 『의료시장개방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WTO DDA 협상전략(민동석 외교통상부 도하개발아젠다담당 심의관) ▲의료시장 개방에 대한 의료계 대응방안(남은우 고신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 ▲영리법인 병원과 의료시장 해외 개방(정형선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이 발표된다.

또한 관리분과 및 간호분과, 진료지원분과로 나뉘어 분과토의를 가진 뒤 종합토의 및 결론을 도출하게 되며, 이밖에도 미국 Gresham Smith & Partners Kevin Kim의 “미래의 건강관리를 위한 병원 시설 측면의 혁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박상철 교수의 “100세 장수법-장수의 비밀”특강이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병원 건축과 시설에 대한 특별강연이 포함되어 있어 병원인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제약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더욱 활발한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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