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경영 수지 영향 분석, 정책 반영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가톨릭대학 의과학연구원 대강당(2층)에서 개최될 '2003년도 제3차 병원인사·노무관리자 연수교육'에서는 ▲조재정 노동부 근로기준과장의 '개정근로기준법 해설' ▲조우현 연세의대 기획관리실장의 '병원경영과 주40시간 근로제' ▲심종두 창조노무컨설팅 공인노무사의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인사관리 실무'(취업규칙 및 단협 개정 중심)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연수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개정된 주40시간제 근로기준법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병원의 단체협약 및 취업규칙 개정 절차, 합리적 임금보전방안, 근로시간관리 효율화 방안 등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연수교육에서는 병협으로부터 주 5일근무제 실시와 관련하여 병원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연구용역을 의뢰 받은 조우현 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가 최종 연구결과를 소개할 예정으로 있다.
이에 앞서 병협은 내년부터 시행될 주 5일근무제가 의료기관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에서 휴일가산료와 응급의료수가 등을 비롯한 여러 수가항목에서의 적정원가보전을 위한 연구를 추진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상대가치수가 협상 때 반영한다는 계획으로 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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